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6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9년 안녕 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The The The 프로젝트’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녕 캠페인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원봉사를 토대로 민-관, 민-민 협업으로 지역 내 다양한 주민참여를 통해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자원봉사센터 주도의 지역맞춤형 캠페인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유성구는 행정안전부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특별교부세 인센티브 3,000만 원을 지급받았다.
수상 프로그램인 ‘The The The 프로젝트(The 건강한 삶을 위해, The 적정한 기술로, The 좋은 나눔)’는 적정기술을 활용해 공기청정기, 면생리대 등 DIY 물품을 만들어 나눔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확보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도시형 자원봉사활동으로 다변화된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 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급증하는 미세먼지, 환경호르몬 등으로 일상적인 건강권을 위협받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