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 비인면 선도리갯벌체험마을이 ‘2019년 전국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결과 우수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제14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선도리가 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어촌마을 전진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마을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선도리를 비롯해 21개소 어촌체험마을이 신청,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10개 어촌마을 중 2차 현장평가 결과 5개소를 선정했고, 3차 발표심사를 통하여 수상마을이 결정됐다.
선도리갯벌체험마을은 약 25년 동안 갯벌체험을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법인을 설립, 투명한 운영과 지속적인 홍보로 연간 약 2만 5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인터넷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아이들에게는 추억을, 어른에게는 힐링을 주는 서천군 대표 어촌체험휴양마을로 발전시켜 어촌의 새로운 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