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마을안길 차량진입이 불가한 주택 밀집 지역의 소방도로를 확보하는 등 시민 안전 지키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정읍시는 올해 86억 원을 투자해 23개 노선 중 9개 노선의 소방도로를 준공했다.
5개 노선이 현재 공사 중이며 1개 노선 보상 완료, 나머지 8개 노선에 대해 보상추진과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상동 석쇠부터 비비피트니스 구간에 총 6억 원을 들여 L=130m, B=6m의 소방도로개설공사를 마치고 개통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애초 12월 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인근 상가와 토지 소유 관계인들의 원만한 협조를 통해 예정 준공일보다 빠르게 완료됐다.
정읍시는 내년에도 시가지 교통망 확충과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29억 원을 투입해 9개 노선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소방도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 확보로 시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