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과 충남연구원이 태안 미래 성장 및 지역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힘을 합쳤다.
군은 지난 16일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관계자 및 군 관련 실·과장, 군정자문교수단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충남연구원 정책탐방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충남연구원’은 도내 대표적 종합정책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태안의 관광·도시개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과제 조사·분석 등 연구활동을 꾸준히 수행해 왔다.
이날 오전 군과 충남연구원 관계자들은 안흥 내·외항을 찾아 군 사업현황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종화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태안군 신해양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군은 △인구정책방안(여성·청소년정책) △스마트경제 △인공지능과 태안군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며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생태환경·농촌농업·해양수산·재난재해·교통물류와 관련한 군정자문교수 5명이 추가로 위촉돼 앞으로 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힘을 더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책탐방과 토론회를 통해 충남연구원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해양관광 사업 등 태안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