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산타클로스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개장

기사승인 2019-12-18 16:16:13

경북도는 겨울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봉화군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이 오는 2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번째를 맞는 한겨울 산타마을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겨울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걷기여행 축제로 선정한 ‘트래킹(낙동강세평하늘길 걷기)대회’를 동시에 열어 행사의 규모가 확대된다. 

특히 개장식에는 전 리듬체조선수 신수지 씨가 트레킹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및 대도시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개장식 당일에는 감자, 고구마 등을 익혀 먹는 삼굿구이 체험을 비롯해 관광객이 직접 사랑과 소망의 편지를 보내는 산타우체국도 운영한다. 

이밖에 산타열차, 산타레일바이크 등은 기존 그대로 선보이며 산타외줄타기, 마칭퍼레이드, 산타 키다리아저씨 등을 새롭게 만나게 된다. 

산타마을 운영기간 중에는 상시적으로 V-train,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산타썰매, 전통민속놀이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기념 촬영 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UCC 및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품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산타마을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하며, UCC 공모전 당선작은 여름 산타마을기간 산타사진관에서 볼 수 있다.

이철우 지사는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이제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겨울 경북 여행의 선두 주자로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곳, 추억 쌓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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