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형 주민자치' 전국 확산· 역대 최대 국비확보

'당진형 주민자치' 전국 확산· 역대 최대 국비확보

기사승인 2019-12-19 12:27:35

당진시는 19일 2019년 한 해를 빛낸 시정 10대 성과를 선정해 발표했다.

시가 선정한 10대 성과는 △정부예산 9055억 원, 공모사업 1088억 확보 역대 최고액 달성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 발전대회 지자체 부문 최우수사례 선정 △주민자치 정책박람회 성공 개최, 당진형 주민자치 전국 확산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테네트워크 지역회의 성공적 개최 △6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및 7년 연속 전국 시 단위 고용률 2위 달성 △국내․외 우량기업 투자유치 1조원, 고용유발 1만 명 달성 △김대건신부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당진2동 2년 연속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선정 △석문산단인입철도 건설 사업 착수 △전국 최대 규모 통합RPC 현대화 신축사업비 231억 확보 등이다.

시는 올해 중앙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공격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벌여 국가사업 7932억 원, 충남도사업 69억 원, 자체사업 1054억 원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9055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 9월 25일 거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2017년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한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이행계획 수립 및 평가환류 시스템 구축 등 지속가능분야에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자체 부문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울러, 7월에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주민자치 분야 정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 이어 10월에는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충남도내 지방정부 최초로 개최하기도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2019년 상반기 고용률 69.2%를 기록, 2013년 이후 7년 연속 시 단위 지자체 2위를 이어갔으며, 올 한 해 동안 외국기업 952억, 국내 기업 9152억 등 총1조10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문화분야에서도 한국인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로부터 2021년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밖에도 지난에 당진1동에 이어 올해 당진2동이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20년부터 426억을 투입해 원도심 활성화에도 나설 수 있게 됐고, 올해 1월 석문산단과 서해선 복선전철 101 정거장을 연결하는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달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하면서 당진의 철도시대 도래를 예고했다. 

시 관계자는 “2019년을 빛낸 당진의 10대 성과는 결과물이 아니라 당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 나갈 초석”이라며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0년에도 당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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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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