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현대중공업‧포스코인터‧동국제강‧한화에너지‧코오롱‧휴비스

[단신] 현대중공업‧포스코인터‧동국제강‧한화에너지‧코오롱‧휴비스

기사승인 2019-12-19 16:54:32

◎현대重그룹, 연말 ‘수주 릴레이’=대중공업그룹이 LNG 운반선과 셔틀탱커, 유조선, LPG운반선 등을 잇달아 수주하며 연말 수주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9일 유럽과 아시아 소재 선사에서 각각 4척, 2척씩 발주한 17만4000입방미터(㎥)급의 LNG 운반선 6척을 총 11억 3000만불(1조3155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m, 너비 46.4m, 높이 26.5m로,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적용해 연료의 효율성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선박은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중반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선종에서도 수주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18일 현대중공업그룹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셔틀탱커 3척을 총 3억불(355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부터 일본과 그리스 선사로부터 LPG선 2척, 원유운반선 2척, PC선 1척을 수주한 데 이은 것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나흘 동안 총 14척 17억불의 선박을 대량 수주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새 환경규제 적용이 임박함에 따라 그간 관망세를 유지해오던 선주들의 발주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며 “금주 중 수주 예정인 LNG선 2척을 포함해 현재 다수의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연내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중공업그룹은 현재까지 총 125척, 113억불을 수주하면서 연간 수주 목표량인 159억불의 약 71%를달성했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컨테이너선 18척, 원유운반선 27척, PC선 36척, LNG선 19척, LPG선 17척, 벌크선 및 기타 8척 등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 시스템 준공식 개최··· 세계로 확산되는 ‘기업시민’ 이념 선도=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인근 지역인 마나웅(Manaung)섬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준공하며 ‘기업시민’의 글로벌 확산에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미얀마 라카인주 마나웅섬에서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아웅 산 수지(Aung San Suu Kyi) 국가고문, 우 민 뚜(U Min Thu) 각료실 장관, 우 윈 까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 니 푸(U Nyi Pu) 미얀마 라카인주(Rakhine State)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했다.

작년 착공식에 이어 이번 준공식 행사에도 미얀마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미얀마 정부의 숙원사업인 마나웅섬 전력부족 문제 해결에 대한 감사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나웅섬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이 위치한 라카인주에 있는 섬으로, 6만 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 대부분이 농사 및 어획 등으로 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으며 교통 및 물류 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마나웅섬 내 전력 인프라는 소형 발전기 3대에 그칠 정도로 열악하며, 전력 사용료도 미얀마 본토에 비해 비싸 전력 이용 인구가 매우 낮은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500kW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결합한 설비로, 마나웅섬 내 1천여 가구가 24시간 전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나웅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소 등 위생시설 운용 및 농·어업 생산성이 증대돼 주민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양광 발전설비의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내부식성이 강한 포스맥(PosMAC) 강판을 적용해, 포스코 그룹사의 기술력 시너지와 함께 포스코그룹 이미지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포스코1%나눔재단 기금의 지원을 받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얀마 정부의 숙원 사업을 해결함과 동시에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향후 짝퓨 지역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 및 이를 연계한 민자발전사업 수주 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중인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는 미얀마 육상 가스관(SEAGP, South-East Asia Gas Pipeline Company Ltd)이 위치한 미얀마 짝퓨 지역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하고, 가스관의 활용을 극대화하여 미얀마, 중국 향으로 안정적인 LNG의 도입 및 가스 판매를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민자발전사업(IPP, Independent Power Producer)은 짝퓨 LNG 수입터미널로 수입된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500MW급 이상의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이를 통해 LNG 사업의 중류(Midstream, LNG 수입터미널)와 하류(Downstream, 민자발전소)를 아우르는 미얀마 LNG 밸류체인 구축이 가능해 진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얀마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면서 나아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 중인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 및 민자발전사업도 성사되어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미얀마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윈 까잉(U Win Khaing)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전력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었던 마나웅섬 주민들을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되고, 향후 미얀마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미얀마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공급 외에도 2006년부터 교육, 인프라,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며 ‘기업시민’ 글로벌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국제강, 세계 최초로 금속가구에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 적용=동국제강이 금속가구에 컬러강판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동국제강은 금속가구 전문업체 ‘레어로우(rareraw)’와 함께 금속가구 신제품 ‘SYSTEM000(시스템000)’을 협업해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SYSTEM000’에는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이 적용됐다.

PCM(Pre-Coated Metal, 선도장 방식으로 생산되는 컬러강판)이 금속가구 제작에 적용된 것은 이번 협업이 세계 최초다.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구현해낼 수 있는 럭스틸의 장점과, 디자인에 특화된 제품으로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한 레어로우의 가공기술력이 이번 협업을 성사시켰다.

최근 가구업계에서는 가구에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는 제작방식이 트렌드인데, 컬러강판의 경우 자유로운 가공이 가능해서 목재, 석재 대비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접목하기에 용이한 소재다.

또한 럭스틸은 제품 폐기 후 소재의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동국제강과 레어로우가 협업한 'SYSTEM000'은 동국제강 부산공장 및 페럼타워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며, 향후 카페, 서점, 상점 등 주요 핫플레이스에 설치 및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레어로우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B2B방식의 영업을 넘어서서, 일반 소비자까지 마케팅 효과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너지 베트남 가스 발전 개발 사업 나선다=한화에너지는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과 19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화에너지는 앞으로 전력 공급이 부족한 베트남 전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은 LNG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 사업이다. 가격 경쟁력이 있는 LNG를 조달하여 LNG  수입 터미널 및 발전소를 건설한 후 전력을 생산하는 대규모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다.

현재 베트남은 지역별 전력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 대표적인 나라다. 특히 베트남 남부지역의 경우 베트남 전체 전기의 절반 정도를 사용하고 있으나, 발전설비용량은 전체용량대비 37%에 불과해 전력 공급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타 발전 원(수력, 석탄, 원자력발전) 건설이 어려운 환경적∙경제적 이유로 인해, LNG 발전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20년 발표될 예정인 제8차 베트남 전력개발계획에서도 LNG 발전 위주의 전원 구성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한화에너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3개 사는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 온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 가스 발전 및 LNG 터미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전세계에 10GW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태양광 사업개발 전문회사다. 또한 지난 11월 5일에는 HDC 현대산업개발과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합의서를 체결, 가스발전사업 및 LNG 직도입사업에도 진출하였다. 한화에너지는 이러한 사업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LNG 사업 개발에 앞장선다.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천연가스 도매 사업자로 LNG 터미널 건설과 운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은 국내 총 발전설비용량 중 약 10%에 해당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발전공기업이다. 그 중 가스발전소는 약 4.8GW 규모를 보유해 가스발전소 건설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회사다.

한화에너지는 그동안 쌓아 온 베트남 지역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반적인 사업 개발을 맡아 베트남 전력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LNG터미널 건설, 운영, 기술지원 역할을 하며, 한국남부발전은 가스발전소 건설과 운영, 기술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한국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들이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코리아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력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다”며 “각 사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에너지는 2007년 여수 국가산업단지와 군산 국가산업단지 내 양질의 스팀과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열병합발전사업으로 시작하여 국내 연료전지 발전사업, 해외 태양광 발전사업, O&M사업, ESS사업, 그리고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 지역 전력 리테일 사업까지 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성공하였으며 친환경 종합에너지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오롱인더, PET 재생기술로 친환경 소재 시장 개척=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일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서 친환경 공법을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 및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최근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공법의 폴리에스테르(Polyester, 이하 PET) 재생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 열처리를 통한 기계적 공법은 재활용이 가능한 영역이 제한적이고 유해물질 배출 등 추가적인 환경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코오롱미래기술원이 개발 중인 신규 PET 분해공법은 화학적 재생기술로 기존 기계적 공정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을 33%, CO2 배출량은 38% 이상 줄일 수 있어 보다 친환경적인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PET는 플라스틱 제품과 의류나 섬유 속에도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ET 재생기술은 재활용 원료의 종류나 오염도와 상관없이 초고순도 PET 원료 수준까지 분해해 재생한 PET를 어떤 제품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친환경 소재 시장에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류섬유재활용협회가 보유한 폐 의류 및 폐 섬유 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으로 재활용 원료를 확보해 PET 재생기술의 빠른 상용화와 자원순환경제 생태계의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향후 본격적으로 PET 재생시장에서의 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오는 2020년 PET 화학재생(Chemical Regeneration) 파일럿 설비를 투자하고 2023년에는 양산설비를 갖춰 본격적으로 사업화에 나선다. 2025년 이후에는 양산 플랜트를 확대함으로써 재활용 PET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것이 목표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는 2012년 초 버려지는 의류를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를 런칭했다. 사업초기에는 FnC부문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각예정인 3년차 재고들을 해체하고 다시 디자인하는 형태였으나 최근 군복, 낙하산, 자동차 에어백 등 재활용 소재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FnC부문 8개 브랜드가 참여해 폐 PET에서 추출한 재생 원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스윗셔츠’를 출시한 바 있다. 향후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재생기술을 통해 생산된 소재로 의류를 만들고 다시 의류에서 PET를 재활용할 수 있는 ‘Total Upcycle Solution Brand’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성수 코오롱미래기술원 원장은 “플라스틱 폐기물의 환경 문제는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같은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코오롱미래기술원은 이를 위해 핵심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국내 및 글로벌 파트너들과 다각도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비스, ‘자동차 소음 저감 언더커버용 PET 부직포‘로 신기술 인증 수상=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자동차 엔진소음 및 로드노이즈 저감을 위한 언더커버용 개질 PET 부직포 제조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NET 인증,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현대자동차와 ㈜하도FNC와 함께 공동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기술 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에 부여된다.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 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켜 초기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은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기 위한 언더커버용 부직포 소재이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운행시 소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차량 밑바닥에 언더커버를 장착하는데 보통 유리섬유 강화보드를 사용한다. 하지만 유리섬유의 특성 상 무겁고 생산 시 인체에 유해한 분진이 발생하며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휴비스가 현대차, 하도FNC와 함께 개발한 PET 부직포 언더커버용 소재는 가볍고 NVH*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휴비스 차량용 열접착 소재인 ‘로멜팅 화이버(LMF, Low Melting Fiber)’를 공중합기술을 적용해 일정 온도에서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안정성과 유동성을 부여하여 언더커버용으로 특화된 LMF를 개발하였고 이를 언더커버용 부직포에 적용하게 된 것이다. 이 소재로 부직포 Felt를 제조하면 기존 유리섬유 강화보드 대비 중량이 15% 감소하고 강도가 20% 증가할 뿐만 아니라 흡음 성능이 9배 향상되는 성능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LMF가 적용된 차량용 언더커버를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신규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는 “로멜팅 화이버는 자동차 외에도 건축,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폴리에스터의 특성 상 재활용이 가능하다”며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소재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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