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18일 의성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청년 정착 활력화 사업’참여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청년 정착 활력화 사업’은 청년 정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창업 지원금과 역량 강화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창업을 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성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1‧2차 모집을 통해 80여명의 지역 청년들을 모집, 창업캠프와 심사를 거쳐 17개팀 26명을 선발했다.
간담회에서는 선정자들에게 사업비 집행방법과 향후 일정 등을 안내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선정자들은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청년 일자리 발굴과 청년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군 관계자들과 추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의성군은 향후 사업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과 1:1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애로사항도 수시로 청취해 성공적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잠재 능력이 뛰어난 청년들을 발굴‧육성하고, 이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청년들에게 희망 가득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