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의회가 20일, 제221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2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마을돌봄 지원 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을 종합적으로 심의했다.
특히, 시의회는 내년도 본 예산을 시민들의 복지와 편의를 위한 사업예산 편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또 올해 3차 추경예산안 및 내년도 본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낭비성 요인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의결된 내년도 익산시 본예산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1조2천34억 원 ▲상수도공기업 특별회계 461억 원 ▲하수도공기업 특별회계 563억 원 ▲공영개발사업공기업 특별회계 261억 원으로 2019년 본예산 1조1천964억 원 보다 1천355억 원이 증가한 1조3천319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조규대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익산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경자년 새해에는 식위민천(食爲民天)을 실천하여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