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김병헌 정식 입단+이종범 용병 출격

‘뭉쳐야 찬다’ 김병헌 정식 입단+이종범 용병 출격

기사승인 2019-12-23 07:47:10

이종범과 양준혁이 만났다. 

22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팀에 입단한 전 야구선수 이종범과 김병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감독 안정환이 "러브콜을 많이 보냈는데 개인 스케줄 때문에 입단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설명하자, 멤버들은 "어떤 분 때문에 고사한 게 아니냐"고 양준혁을 가리키며 분위기를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용병으로 '종범신' 이종범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범은 "제가 원래는 축구를 했다. 그러다 야구로 종목을 바꿨다"고 전해 앞으로 펼칠 활약에 기대감을 남겼다. 양준혁은 이종범을 두고 "라이벌도 아니다. 훨씬 잘하신다"며 이종범의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종범은 피지컬 테스트를 위해 양준혁과의 타석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6개의 공을 넘긴 양준혁보다 1개의 공을 더 넘기는 데 성공한 이종범의 승리. 양준혁은 "현역 시절에도 성실히 훈련에 참여한 사람이다"며 이종범을 추켜세웠다.

이날 어쩌다FC 팀은 경찰팀 강서FC와의 대결에서 2:4로 아쉽게 패배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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