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치즈 길드, ‘미국 스페셜티 치즈’ 마켓컬리 런칭

USA 치즈 길드, ‘미국 스페셜티 치즈’ 마켓컬리 런칭

기사승인 2019-12-24 14:28:27

<이미지=USA 치즈 길드 제공>

최근 신선하고 몸에 좋은 식품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페셜티 식품’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특히 치즈, 육류, 가금류, 요구르트. 간편식 등의 품목은 건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우리에게는 주로 슬라이스 치즈가 알려졌지만, 미국은 양질의 아티잔/스페셜티 치즈를 생산, 유통하는 나라다. 아티잔/스페셜티 치즈란 치즈 장인이 만든 자연산 치즈를 부르는 말이다. 미국 50개주에서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우유와 유럽 이민자들의 전래 기술로 600종 이상의 스페셜티 치즈가 생산되고 있다.

미국 스페셜티 치즈의 경쟁력은 지난 10월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개최된 ‘2019 세계 치즈 대회(WCA)'에서 전 세계 3,800 종류의 치즈를 제치고 총 131개 메달을 수상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런 가운데, USA 치즈 길드가 미국 아티잔/스페셜티 치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켓컬리에 제품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런칭 일정은 12월 중순 예정이며, 입점할 품목은 ▲포인트 레이즈의 ‘오리지날 블루’ ▲포인트 레이즈의 ‘토마’ ▲시에라 네바다의 ‘내츄럴 크림치즈’ ▲시에라 네바다의 ‘몬테레이잭’ 총 4종이다. 2019년 세계치즈대회에서 올해의 치즈로 인정받은 제품이 포함됐다.

USA 치즈 길드 관계자는 “마켓컬리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양질의 미국 아티잔/스페셜티 치즈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대 치즈 생산 및 수출 국가인 미국 아티잔/스페셜티 치즈의 전통, 맛과 활용방법을 알릴 수 있는 경로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USA 치즈 길드는 지난 11월 올해 미쉐린1스타로 선정된 청담 무오키(MUOKI)에서 국내 대표 셰프 20여 명을 초청해 미국 아티잔/스페셜티 치즈를 소개했다. 이 날 무오키 박무현 셰프가 미국 스페셜티 치즈로 만든 요리를, 디저트코스로 유명한 성현아 셰프가 스페셜티 치즈로 만든 디저트를 선보였으며 안단테 데어리 김소영 대표가 미국 스페셜티 치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초에는 미국 아티잔/스페셜티 치즈를 한 자리에서 다양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오스테리아 마티네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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