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3초의 발견’이라는 테마의 광고를 론칭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이 100만좌를 돌파했다.
신한카드, 경영 철학 담은 광고 ‘3초의 발견’ 론칭
신한카드는 ‘3초(超)’ 경영철학을 담은 ‘3초의 발견’이라는 테마의 광고를 론칭했다.
이번 광고는 ‘3초(超)’ 경영철학의 핵심가치인 ‘초연결·초협력·초확장’을 각각의 가치에 부합하는 신한카드의 대표 서비스와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올해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통해 급변하는 현재를 ‘초(超)의 시대’로 규정한 바 있다.
우선 ‘초연결’은 고객·서비스·비즈니스 파트너들 간의 상호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시간·장소·취향에 따라 맞춤 혜택을 추천하는 디지털 생활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초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나온 ‘신한카드 마이샵파트너’는 무료로 제공되는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돕고, 고객에게 쿠폰 등 개인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빅데이터·AI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이다.
‘초확장’은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는 가치를 뜻한다. 지난 10월 선보인 신용카드 송금 서비스인 ‘마이송금’이 대표적인 사례로 등장한다.
카카오뱅크, 잔돈 저축 저금통 100만좌 돌파
카카오뱅크에서 출시한 잔돈 자동 저축 상품 저금통이 10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저금통’은 출시 3일만에 50만좌를 돌파하고 13일만에 가입좌수 100만좌를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월~금 자정 기준 고객이 선택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에 있는 1000원 미만, 1원 이상 잔돈이 저금통으로 자동 이체되는 ‘잔돈 저축 상품’이다. 최대 10만원까지 저축이 가능하다.
실제 저금통처럼 얼마가 쌓였는지는 보이지 않게 해 재미 요소도 추가했다. 누적 금액을 상시에 확인하긴 어렵지만 쌓인 저축 금액이 얼마인지 추측할 수 있는 캐릭터 아이콘이 보여진다. 예를 들어 1000원 정도면 ‘자판기 커피’, 5만원은 ‘KTX 이용권’ 식이다.
가입 연령층으로는 20대가 37.2%, 30대가 33.6%로 70% 이상을 차지했다. 40대도 20.9%가 이용하고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5.2%, 남성이 34.8%로 여성이 더 많았다.
가장 많이 보여지는 아이콘으로는 PC방 1시간이(25.1%), 자판기커피(23.1%), 막대사탕(22.2%)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금액 부담 없이 쉽고 재미있게 저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고객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거 같다”며 “향후 좋은 저축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재미 요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