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기 의정부·경남 양산, 신혼희망타운 1800가구 들어선다

세종·경기 의정부·경남 양산, 신혼희망타운 1800가구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9-12-26 10:44:35

세종과 경기 의정부시·경남 양산시에 신혼희망타운 1800가구가 공급된다.

26일 국토교통부는 27일부터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경기 의정부고산, 경남 양산사송 3개 지구 1777가구에 대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은 총 2665가구다. 각 지구별로 ▲행정중심복합도시 597가구 ▲의정부고산 880가구 ▲양산사송 1188가구다. 이 중 입주 1년 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행복주택 888가구를 제외한 1777가구가 이번 분양을 통해 공급된다.

입주 대상은 혼인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나 1년 이내 혼인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 또는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 중 월평균소득 120%(맞벌이 130%) 이하, 총자산 기준 2억9400만원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물량 중 30%는 혼인 2년 이내 또는 예비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가점제를 통해 우선공급한다. 이후 1단계 낙첨자와 잔여자를 대상으로 잔여 물량 70%를 가점제로 공급한다.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M3블록에 지어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신혼희망타운은 597가구 모두 전용면적 55㎡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2억1300만~2억3400만원이다. 수도권 외 투기과열지구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으로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다음달 6~7일 청약을 접수받고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내년 4월에 계약을 진행한 후 2022년 8월에 입주가 이뤄진다.

경기 의정부시 고산 S6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전체 880가구 중 공공분양 587가구를 이번에 공급한다. 마찬가지로 모두 전용면적 55㎡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2억2700만~2억4400만원이다. 비투기과열지구인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으로 분양가가 인근시세의 70~85% 수준으로 책정되 전매제한 6년, 거주의무기간 3년의 규제가 적용된다. 다음달 2~3일 청약 접수 후 13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내년 4월 계약, 2022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경남 양산시 사송A104블록은 공공분양주택 792가구가 이번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55㎡와 59㎡ 2개 평형으로 공급된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 다음달 6~7일 청약을 접수한다. 이후 14일 당첨자 발표 후 내년 4월 계약, 2022년 10월 입주 일정이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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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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