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27일 2019년 기해년 군정을 빛낸 10대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군은 첫 번째 군정 성과로 초읽기에 들어간 청사 이전 대상지 확정을 꼽았다. 군은 미래천년 발전을 주도할 신청사 입지 선정을 위해 주민공모 후보지 10개소에 대한 1차 평가를 통해 5개소로 예비 후보지를 확정했다. 이어 5개 예비후보지에 대해 선관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11개 읍면 순회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고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입지를 이달 말 선정할 계획이며, 2020년 청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2년 청사 착공 예정이다.
두 번째 성과는 충남 혁신도시 지정 7부 능선 통과다. 지난 11월 혁신도시 상위법인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산자위 소위를 통과했고, 이를 군은 위해 군민들과 함께 충남 혁신도시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선봉장으로 나서 70여일 만에 군민의 60%가 넘는 66,746명의 참여를 이뤄내 지난 11월 청와대에 전달 된 충남 혁신도시 100만인 서명부의 초석이 되었다. 그 밖에 군 차원에서 세미나, 캠페인, 결의 촉구 대회 등을 실시해 군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세 번째 성과로 군은 내포신도시 광역행정·자족도시 도약을 꼽았다. 내포신도시 조기 명품 도시화 실현을 위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립 MOU 체결, 충남 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MOA 체결, 내포첨단산단내 17개 기업, 기관 유치 등 굵직한 성과들을 거양했다.
그 밖에 군은 넷째 성과로 182억 규모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선정, 전국최초 유기농업특구 연장 지정 등 전국제일 친환경 유기농업 기반 확충, 다섯째로 군 사상 최대 금액인 국·도비 1조 1,403억 원 확보, 여섯째로 2020년 제10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 유치와 청산리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사업 선정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역사 문화도시 위상 강화를 꼽았다.
또한 일곱번째 성과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및 치매관리제 책임제 확대 시행 등사람 중심 복지·건강 휴먼도시 기반구축, 여덟번째로 청년정책위원회 출범, 청년있슈 마을 조성 등 ‘청년이 행복한 사회’ 홍성군 청년정책 본격 시행, 아홉번째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 지역과 계층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 추진, 열번째로 내포첨산산단 진입도로 건설 등 사통발달 뻥뻥 뚫리는 도로망 건설도 함께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양할 수 있었다.”며, “주민 여러분이 체감하실 수 있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