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혐회는 소비자의 보험료 조회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보험다모아-보험회사간 원스톱 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소비자는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 조회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하면 별도의 산출조건 입력 없이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소비자가 보험다모아에서 보험료 조회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시 보험다모아에서 조회했던 보험료를 불러올 수 있는 원스톱 조회 시스템이 구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1월 2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 서비스인 보험다모아는 쉽고 간편하게 온라인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이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보험다모아를 통한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건수는 2016년 7월 오픈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기준 전년동기 대비 143.9% 증가한 76만4647건을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의 지속 성장으로 보험다모아를 통한 자동차보험료 조회건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는 보험다모아-보험회사간 보험료 비교조회 연계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보험다모아 이용자가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해 보험다모아에 입력했던 정보를 재입력하는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비자가 보험다모아 이용시 동일한 정보를 불필요하게 중복입력 하지 않도록 조회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 9개 보험료 추가 할인특약 외 보험회사들이 최근 새롭게 출시한 첨단안전장치 추가 할인특약 등 업데이트를 통해 보험료 정합성도 제고했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보험다모아 이용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