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부군수가 새해를 맞아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30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부군수는 홍성의 옛 지명 홍주이름 사용 천년의 해인 2018년 1월 2일 환황해권 시대 중추도시로서의 위상을 세우고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취임했다.
특히 취임 시 군민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통해 군정 도약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며 소통, 공감, 협력, 실행, 동행 등 5단계 업무테크닉을 제시하며 800여 동료 직원들과 호흡을 같이 했다.
그로부터 2년, 홍성군 군정사상 최초로 부이사관 부군수에 이름을 올린 이용록 부군수는 고향출신 부군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군정 사상 최대의 성과를 군에 선사했다.
우선 충남도청 간부 공무원 출신답게 내포신도시 관련 현안들을 선봉장 역할을 자처하며 다수 풀어냈다. 군의 최대 현안이었던 내포신도시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신도시 주변 1km 이내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이전과 휴업을 유도해 3개 농장 철거를 이끌어 냈다.
또한 내포신도시의 명품 도시화 및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한 ▲충남 혁신도시 국회 산자위 법안 소위 통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중입자암치료센터 포함) 설립 MOU체결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MOA체결 ▲내포첨단산업단지 17개 기업ㆍ기관 유치 등도 모두 재임기간 내 이루어냈다.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관한 사항에는 열일 체치고 발 벗고 나섰다. 지난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시 군 유입 차단을 위해 현장 초소를 동분서주 방문해 차단 방역대책 추진상황 점검과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선제적 차단에 앞장섰다.
또한 이 부군수는 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인구증가 시책 보고회, 신속집행 보고회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하며 군정 주요현안들을 몸소 챙겼다.
그 밖에 재임기간 동안 국도비 예산 확보액 최고치를 매년 경신해왔다. 2020년 국도비 예산으로 2019년 대비 1,903억 증가한 ▲어촌뉴딜300(150억) ▲지역발전투자협약(182억) 사업 등 1조1,403억 원을 확보해 지역발전에 순풍이 풀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 부군수는 2006년 서부면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공중화장실, 먹거리 및 팸투어 코스 개발 등 죽도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을 진두지휘해 죽도 관광객 연간 5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 밖에 신청사 최종입지 선정, 홍성군 특성에 맞는 3박자 귀농귀촌 정책 추진, 청년 정책 시행, 여성친화도시 및 유기농업 특구 재지정등도 재임 내 성과로 손꼽힌다.
이용록 부군수는 “시 승격 추진 및 내포신도시 혁신 도시 지정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열정과 투혼을 모두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군수는 홍성군 출신으로 지난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1년부터 충남도청에서 근무하였으며, 다시 2006년에 서부면장으로 근무한 바 있어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로 따뜻한 직원분위기 조성에도 힘써왔다. 충남도에서는 감사관실, 감사위원회(총괄팀장 등 6개 팀장), 충청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수석전문위원), 경제통상실 경제정책과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