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기해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순천시는 31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시정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는 종무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국 해넘이 명소로 유명한 해룡면 와온해변에서 순천시민들과 함께 기해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해넘이 행사를 갖는다.
해넘이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와온해변을 중심으로 시행될 ‘어촌 뉴딜 300사업’의 확정을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떡국 나눔 행사도 열린다.
경자년 첫날인 1월 1일 오전 7시부터는 순천만국가정원 하늘정원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연다.
2023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2020 선포’와 ‘희망 복주머니 퍼포먼스’등 한 해 동안의 꿈과 희망을 나누는 해맞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1월 2일 오전 7시30분에 국가정원내 현충정원에서 참배를 가진 뒤 경자년 첫 업무를 공식 시작한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