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인천 계양구을) 국회의원이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대해 호평했다.

최근 송 의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다. 송 의원은 문재인 민주당 정부에서 국민연금이 부활하고 있다면서 김성주 이사장을 극찬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국민연금 국내주식 투자 10조 손실보도를 하는 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서 이목을 모은다. 송 의원은 국민연금성과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김 이사장에 힘을 실어줬다. 

송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택한 김성주 이사장의 투명하고 원칙있는 연금 운영 성과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며 “국민연금 수익률이 2019년 9월기준 8.92% 수익금은 무려 57조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017년 기금본부 전주이전이 결국 실패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지 않겠느냐는 예측이 많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뒤로하고 과거 정부와 서울에서보다 2~3배 더 실적을 올렸다고 치켜세웠다. 

송 의원은 “2017년 기금본부 전주 이전 첫해 7.26% 수익률에 41조원의 수익을 올린 이후 2019년 9월까지 92조원가량의 기금수익을 올렸다”며 김 이사장의 활약을 호평했다. 

원활한 금융생태계조성에 대해서도 높은 평점을 줬다. 

그는 “세계 1,2위 수탁은행인 뉴욕 멜론은행과 SSBT를 비롯, SK증권과 우리은행이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했다”며 “전북 혁신도시가 대표적인 금융도시로 발돋음하는 대표적인 국가균형발전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을 이끈 사람은 김성주 이사장”이라며 “그는 지난 19대 국회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일하면서 공적연금 강화와 공무원연금개혁 주도 등 노후소득보장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 민주당의 대표적 복지전문가, 연금전문가로 인정받았다”고 총평했다. 

한편, 김성주 이사장은 오는 1월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이룸 센터에서, 그리고 1월 11일 오후 1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더플랜’ 이라는 주제로 각각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