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가 주민들의 '문화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31일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상 1∼5층 여유 공간 마다 휴게실을 마련하고 층별로 지역의 관광지도와 소식지 등 유익한 정보를 배치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1층에 음악이 흐르는 쉼터가 마련, 매달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태의 연주회와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인근 학원의 원생 40여명이 미술전시회와 피아노, 바이올린 등의 연주회를 열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종덕 대구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레포츠센터가 지역민의 훌륭한 커뮤니티 장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명실상부한 ‘시민행복 건강센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