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청년 삶의 질 향상과 청년정책 수립 활용을 위해 충청지방통계청과 손잡고 행정자료를 활용한 청년통계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통계청 승인을 받은 청년통계 보고서는 2018년 12월 31일 기준 만15세~39세 청년인구와 가구, 경제, 일자리, 고용, 복지․연금, 건강 등에 대한 행정자료를 연계․분석해 6개 부문 122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당진시 전체 인구 16만1999명 중 청년은 4만9306명으로 전체 인구의 30.4% 비율을 보였다. 청년인구 중 남성은 2만7781(56.3%)명으로 여성 2만1525명(43.7%)보다 많은 것으로 조서됐다.
또한 2018년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하반기에 상승했으며, 연령별 청년 경제활동 참가율은 △25~29세 78.8% △30~24세 78.2% △35~39세 77.3%로 25~29세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청년통계 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청년 취업박람회와 중소기업 채용형 인턴지원 사업 등 당진형 일자리와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통계는 물론 사회 계층 간 다양한 지역 통계를 기반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통계 보고서 작성에 앞서 충청지방통계청과 함께 여성통계 보고서도 작성한 바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