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국내 최고수령 고종시 나무 제례 행사

산청군, 국내 최고수령 고종시 나무 제례 행사

기사승인 2020-01-02 14:22:11



경남 산청군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는 2일 단성면 남사예담촌에서 국내 최고수령(636년) 감나무 앞에서 산청곶감축제 성공과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 행사를 진행했다.

이 나무는 조선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하연(진주 하씨 사직공파 문효공)이 7세(1383년)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효공이 어머니에게 홍시를 드리기 위해 심은 효심목으로 ‘영의정 나무’로도 불린다.

이 감나무는 높이 13m, 둘레 1.85m에 달한다.

전형적인 토종 반시감으로, 산청곶감 고종시의 원종이며 현재까지도 감이 열리고 있다.

군은 5일까지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3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는 곶감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주차장 확보 등 관람객 편의도 더해졌다.

산청=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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