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양산 갑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제5차 국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양산 동면~하북간 양산의 남북을 통과하는 중추도로인 국도35호선의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계획에 반영됐다고 2일 밝혔다.
국도 5개년 계획은 정부가 매 5년마다 국도와 국가지원지방도 등의 건설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기본 계획이다.
이번에 국도 35호선 우회도로가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국도 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하게 된다.
국도35호선은 그동안 양산을 통과하는 교통량이 많아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하고 산업 물류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윤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윤의원은 향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에서 국도 35호선 우회도로가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장관과 긴밀하게 협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도35호선 우회도로 노선은 동면 가산교차로부터 하북면 용연교차로까지 19.4km를 왕복4차로로 개설된다”며 “총사업비는 60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