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롭게 달라진 농업시책 등을 알리기 위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9일, 총 15회에 걸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달라진 농업시책 홍보는 물론 관내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는 기존에 실시하던 공통교육에 새소득작목 과정을 추가 개설해 운영한다.
공통교육은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전면 시행되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농업인 행동요령, 식량작물, 원예작물 중심을 이뤄진다.
이번 교육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읍·면사무소, 지역농협을 순회하며 1천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설한 새소득작목교육은 ▲아스파라거스 ▲꼬마양배추 ▲아열대채소 3가지 작목에 대한 재배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이 교육은 농산물 소비트렌드의 변화,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실시된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들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농촌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에서 새로운 소득 작목을 탐색해 보고 틈새시장을 개척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군산시 지역 내 농업인이면 누구나 원하는 교육과정을 사전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군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