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2일 제21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번에 당선되면 ‘7선’이다.
이날 이 전 의원(한국당·논산·계룡·금산)은 논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나라를 정상 궤도로 올려놓는 일에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전 지사는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 사태가 발생해 문재인 정권이 들어섰지만 경제는 최악이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또 “문재인 정권은 경제 파탄과 안보 불안으로 지역 경제에 치명적 타격을 주고 있다”면서 “문 정권의 폭정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황소처럼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통일민주당) 당선을 시작으로 6선(13·14·16·17·18·19)을 지냈다. 1995년 초대 민선 경기 도지사도 지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