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열어

익산시,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 열어

기사승인 2020-01-03 17:47:42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 2호 개소식.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3일 초등 방과 후 돌봄과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어양동 리딩타운어학원 건물 1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2호점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익산시의회 의원, 수탁자 법인이사장, 이용 아동,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독서, 놀이, 휴식, 숙제 지도, 급·간식 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센터는 가구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큰사랑(이사장 김기종)이 위탁 운영한다.

또 센터의 이용정원은 20명으로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7시, 방학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센터 개소로 맞벌이 부부 및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은 꿈을 펼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오는 9일 남중동에 3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올해 3개소를 추가 선정·운영하고 시 자체 돌봄사업인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개소를 추가, 총 8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익산=홍재희 기자 obliviate@kukinews.com

홍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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