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운영 중인 청소년문화센터가 한 해 동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일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청소년문화센터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년 주기로 실시하는 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전국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 등 생활권 수련시설 총 44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청소년 관련학과 교수, 현장 전문가 등 50여 명으로 구성된 수련시설 평가위원회에서 실시했으며, △시설 운영·관리 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인사·조직 관리 7개 분야에 대해 28개 하위지표로 진행됐다.
시는 청소년 자치기구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제, 청소년문화학교, 여름캠프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운영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도 우수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재)논산시청소년행복재단이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향후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정책사업과 시설운영, 지역사회와 연계한 민·관 협력망 구축을 통해 청소년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추진에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및 보호, 진로체험 수요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