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최성수와 앤씨아가 함께 듀엣으로 ‘동행’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0년 새해를 밝히는 희망의 노래 ‘신년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1960년생 최성수와 1996년생 앤씨아가 첫 번째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무대에 앞서 최성수는 “나와 앤씨아 둘다 쥐띠다.(경자년) 쥐띠의 해가 오니 설렌다”며 “앤씨아하고 함께 준비한 곡은 내 노래 ‘동행’”이라고 말했다.
앤씨아는 “앤씨아는 "(전설과의 무대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조금 더 든든한 느낌이 있어서 오늘은 조금 더 느낌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들이 보기는 (우리가) 세대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우리는 동행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를 전달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동행’은 최성수의 2집 타이틀곡으로 당시 KBS 2TV '가요톱텐' 통산 6주간 1위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