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개막이 2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NH농협은행이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6일 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조두식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으로부터 3억 원의 후원금을 기탁 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홍묵 계룡시장, 도와 군문화엑스포 조직위, NH농협은행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NH농협은행은 후원금 기탁 외에도 자신들이 보유한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 전 국민들에게 군문화엑스포를 알려 나아가는 한편, 입장권 공식 지정 판매처로 협력하는 등 엑스포 행사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NH농협은행의 후원금 기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올해는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러한 특별한 시기에 맞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대한민국에서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군문화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군문화엑스포는 “군문화”와 “평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계룡세계평화포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K-밀리터리(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개최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