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부양은 빠르게, 복지는 적기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올해 예산 중 경기 뒷받침 예산은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포용적 복지예산은 최대한 적기에 집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포용적 복지예산 적기 집행을 위해 생계급여·의료급여·아동수당 등 주요 복지급여가 차질 없이 지급되도록 매월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어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하반기 도입 예정 사업도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연금법 개정 필요성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기초연금·장애인연금·국민연금 등이 1월부터 개선안대로 정상 집행되려면 국회에 계류된 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국회 적극적인 입법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국-이란 간 갈등으로 인한 리스크 요인에 선제대응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가·환율·유가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