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하지 않기로”

CNN “트럼프 대통령 대국민 연설 하지 않기로”

기사승인 2020-01-08 11:17:40

미국 CNN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향한 미사일 공격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은 없을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최고위 참모들과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으며 실무진들은 대국민 연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

또한 해당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회의에 참석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마크 에스퍼 국방 장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백악관을 조금 전 떠났다고도 전했다.

미국 국방부는 이날 오전 이란이 이라크 알 아사드와 이르빌에 주둔한 미군과 연합군 기지를 향해 12발 이상의 지대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떨어진 미사일로 인한 피해자나 사상자 숫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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