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태권도평화봉사재단과 봉사단을 꾸려 해외에서 한류문화 전파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부영빌딩 3층 대강당에서 ‘제24기 동계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맡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중근 총재를 대신해 신명호 이사가 참석했고 재단 임직원과 교육연수원장, 봉사단원 등 100여명이 자리했다.
최종 선발된 봉사단원들은 신한대학교에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7박 8일간 해외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과 태권도 이론 및 실기교육을 받았다.
발대식을 마친 봉사단원 94명은 이달 라트비아 등 전 세계 22개국에 파견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와 한국어 교육 등의 봉사활동에 나선다. 특히 한류문화전파에 앞장서는 미간외교관 역할을 추진하게 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