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교육자치 포럼’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9일 세종시에서 교직원과 교육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교육자치, 현장에 묻고 정책으로 답하다’라는 슬로건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교육부와 전국의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주관해 3차례 진행한다.
나눔과 확산 그리고 제안 순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1차 포럼은 중남부권을 대표해 세종시가 맡았다.
첫 개최지를 대표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교육 자치와 분권이 현장이 정책을 제안하고, 교육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 “위로부터의 통제와 지시에서 벗어나 아래로부터의 참여와 자기의지로 새 교육세상을 함께 만들어 갈 때”라고 역설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