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3년차가 시작되는 2020년의 금산목표는 ‘모두가 잘사는 금산,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금산’이다.
중점과제를 살펴보면 △인삼약초의 세계화‧명품화 △농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기반 조성 △다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구현 △저출산 극복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확충 △활력 넘치는 문화‧체육 조성 △미래 인재 육성 교육 지원 △열린행정 구현이다.
금산군의 올해 예산은 5170억 원 규모다. 이는 전년도 보다 30% 증가된 것으로, 적재적소의 재원분배를 통한 효율성에 집중된다.
인삼‧약초의 세계화‧명품화 지속 추진을 위해 금산인삼 해외 경쟁력 증진 방안을 강구하고 국내 홍보를 강화 한다. 또한 친환경 인삼‧약초 생산기반 지원과 가공‧유통‧연구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적극 대응코자 선진농업을 육성하는데 농어민수당 지원, 우수 농산물 가공‧유통 마케팅 방안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시행된다.
생태환경 보전과 산림의 생태자연화를 위해 자연휴양림 시설을 보완하고 금산둘레길 조성을 통해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인다.
농공단지 개선, 일자리 만들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그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추진된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은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농촌 주거환경 개선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통해 이끌어 낸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및 권역별 마을종합정비가 진행되고, 수통리~방우리 간 2.7Km 연결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그리고 금산읍 서남부지역 연결순환도로 개설을 포함 총 18개소의 도시계획‧농어촌 도로가 준비될 계획이다.
오‧폐수에 대한 대책으로 금산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및 체계적인 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며, 생활자원 회수센터의 운영으로 효율적 생활폐기물을 관리에 공을 들인다.
재해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CCTV 통합운영과 설치와 함께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 선제적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조정천과 추풍천 정비사업 및 금산천 물줄기 복원사업으로 친환경 생태 하천을 조성하는 방안이 준비 중이다.
저출산 극복 및 인구늘리기 대책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감소 대책을 수립하고 출산장려금 지원, 아이돌보기 지원 및 귀농교육센터를 통해 도시민을 유치에 힘을 싣는다.
찾아오는 금산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꽃단지 조성, 금강 상류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강변길, 스토리가 있는 둘레길, 약초를 주제로 한 축제 개발 등을 선보인다.
금산교육선진화를 목표로 올해 학교 시설개선, 어학연수, 무상급식비 등 총 85억 원의 교육관련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39회 금산인삼축제 성공을 위해 관광객 기호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행사장의 공간적 변화,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을 통해 성장 동력을 키워 나간다.
금산인삼축제의 해외 진출도 검토된다. 인삼선호도가 높은 동남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인삼판매가 직결될 수 있도록 해외 개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