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호 충남소방본부장이 다가오는 설 명절에 대비, 도내 다중이용시설 및 전통시장 등을 차례로 찾아 안전 대책을 점검한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손 본부장은 13일 천안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15일 당진 솔담요양병원, 16일 서천특화시장, 20일 천안아산 KTX역사를 찾아 화재 및 안전 대책을 점검·지휘한다.
이번 방문은 설 연휴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환자 등이 있는 요양시설 등을 찾아 비상시 대비 안내 절차, 대피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천안 신세계 백화점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찾아 비상구 및 소방시설 등 화재안전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손 본부장은 “매년 명절에는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안전 불감증으로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소방본부는 이에 대비한 화재예방 및 대응 체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