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미얀마에 한국어 시험장 만든다 外 농협은행·신한아이타스

[금융 이모저모] 국민은행, 미얀마에 한국어 시험장 만든다 外 농협은행·신한아이타스

기사승인 2020-01-14 09:11:47

KB국민은행이 미얀마에 한국어 시험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은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신한아이타스는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KB가 만드는 한국어 시험장, 미얀마에 꿈을 심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어 CBT(Computer-based Test) 시험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묘 아웅(U Myo Aung) 미얀마 노동부 차관,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한국어 CBT 시험장 건물은 총 4층 건물로 1층은 미얀마 노동부 송출행정 사무실, 2~4층은 한국어 시험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시험장이 협소해 연간 한국어 시험 응시자수가 8000명 규모에 머물러 있지만, 완공 후에는 연간 최대 2만여명까지 응시가 가능하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이 제공 예정인 미얀마 디지털뱅킹서비스에 송출근로자를 위한 별도 메뉴도 구성한다. 

최창수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한국어 시험장은 한국 송출 미얀마 근로자뿐만아니라, 일반 응시생들에게도 문을 열어 미얀마 내 한국어 교육 확산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2020년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개최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은 지난 10일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김행춘 부행장과 소속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영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자금운용부문 임직원들은 법령과 제규정, 임직원 행동지침을 준수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공정한 직무수행으로 신뢰받는 농협은행 구현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행춘 부행장은 변동성이 심한 어려운 금융시장이지만 직원들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의 성과를 추구하여 자금운용부문이 농협그룹의 수익센터 역할을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한아이타스,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 실시

신한아이타스는 13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기관과 연계한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올해부터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사내에 별도로 마련된 상담실에 월 2회 방문에 직원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와 직장 내 갈등, 대인관계 혹은 가족 내 갈등 등 개인의 고충에 관한 전반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心)캐어 프로그램’과 외부장소에서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는 ‘연세대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의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됐다.

신한아이타스는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직원들의 심리 건강 관리와 함께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워라벨 근로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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