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8개월여간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정계복귀 공식선언을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장수 국무총리로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이 전 총리가 14일 국무총리직을 내려놓은 다음날인 15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당 복귀신고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이 전 총리를 전직 당대표 혹은 그에 준하는 원로인사로 보고 당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이에 이 전 총리는 최고위에 앞서 간단한 복귀인사를 하고, 향후 당 대표와 최고위 등에서 당무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이 전 총리는 이번 4월 총선에서 서울 종로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라 점쳐지고 있으며, 내달 초에는 중앙당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시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준엽 기자 oz@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