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LCK 스프링 일정이 드디어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6일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의 대진 일정을 공개했다.
2월5일 오후 5시 T1과 담원 게이밍이 개막전의 문을 연다. 개막일 두 번째 경기는 전력 보강한 KT 롤스터와 젠지 e스포츠가 맞붙는다. 정규 리그 전체 대진은 각 팀의 평일 및 주말 경기 횟수, 경기 간격 등의 조건을 고려해 추첨으로 정해졌다.
LCK 스프링 정규 리그는 다음달 5일부터 4월12일까지 이어지며,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다. 1라운드는 주 5일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2라운드는 주 4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 진행된다.
정규 리그에서는 한 팀이 다른 9개 팀과 각각 2번씩 3전 2선승의 풀리그제로 대결해 각 팀별로 18경기씩 총 90경기가 진행된다. 매 경기는 3전 2선승제이며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된다.
모든 경기 방송은 SBS 아프리카 케이블 방송 및 네이버, 아프리카 TV, 트위치, 유튜브, SKT 옥수수, LG U+모바일 tv 등의 플랫폼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스프링에서는 CJ ENM 게임채널 OGN에서 경기 익일 재방송이 진행돼 TV를 통해서도 더 편히 시청할 수 있게 됐다.
LCK 스프링 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되며, 각 경기 날짜로부터 5일 전 오후 2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주중 90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1만1000원이며,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본인에 한해 50% 할인을 제공한다.
한편 2020 LCK 중계진으로는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함께 이현우, 김동준, 강승현 등 유명 해설위원들이 그대로 참여하며, 김민아 아나운서도 함께 한다.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니콜라스 시셰어, 맥스 앤더슨, 브랜든 발데스 등 기존에 합을 맞춰왔던 3인에 과거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했던 브라이스 폴이 새롭게 합류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