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장인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양산 갑구)이 15일 오후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2000여명의 양산시민들이 참석해 양산문화예술회관을 2층 좌석까지 가득 메웠다. 일부 좌석이 부족해 복도에 서서 의정보고회를 참관하기도하고, 또 일부는 행사장 좌석에 앉지 못해 돌아가는 등 높은 열기와 함께 대성황을 이뤘다.
의정보고회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조경태 최고위원, 김광림 최고위원, 이진복 의원, 권성동 의원, 주광덕 의원, 전희경 의원의 축하동영상 메세지와 함께 나동연 전 시장과 한국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전원이 참석해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오직 초심! 윤영석! 일편단심 대한민국, 초지일관 양산발전'을 주제로 양산 시민을 대상으로 윤영석 의원의 의정활동 영상물 상영과 의정활동 성과 보고, 그리고 5명의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쇼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의정보고회는 시민참여형 의정보고회로 눈길을 끌었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이 행사장 로비의 보드판에 붙힌 포스트잇에 적어낸 질문지에 대해 윤 의원이 무대에서 답변을 하고 양산발전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윤영석 의원은 “경남 3대 도시로 도약한 양산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부산 울산보다 살기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었고 사상최대 국비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2년연속 국회의원 의정대상, 2019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3관왕 등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양산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동안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경남도당위원장 등 중책을 맡았다. 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자유한국당 중산층 서민경제위원장을 맡아 ‘민생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윤 의원은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를 조기에 개통하고, 국도 35호선 우회노선을 국도5개년 계획에 포함해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히고 “양산 부산대부지 민자유치 개발과 첨단기업유치, 시민공원 조성을 위한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2018년에 대표발의하여 국회통과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보고 드린 의정활동 실적은 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며 양산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양산시민 여러분이 바로 양산의 희망이자 힘”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앞으로도 양산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시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양산시 공무원들과 단합하고 협력해 대한민국과 양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