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골고루 잘사는 '행복경북' 청사진 마련…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경북도, 골고루 잘사는 '행복경북' 청사진 마련…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

기사승인 2020-01-17 15:59:43

경북도는 지역불균형을 해소하고 골고루 잘사는 ‘행복경북’ 구현을 위해 4대 목표·4대 추진전략·68개 사업을 골자로 하는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상북도 낙후지역 발전 기본계획’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및 ‘경상북도 지역균형개발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마련된 5년 단위 중기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낙후지역 발전에 대한 목표와 전략, 구체적인 지원사업과 재원조달 방안 등이 담겼다. 경북에는 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된 16개 시군이 해당된다.

이번에 변경된 기본계획은 이들 낙후지역 16개 시·군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해 신청한 사업을 토대로 현장점검 등을 거쳐 수립했다.

변경(안)은 ‘지속가능하고 매력적인 지역 만들기’를 비전으로 진행된다. 

4대 목표는 ▲특색있는 지역 ▲소득있는 지역 ▲살기좋은 지역 ▲건강한 지역 등이다. 추진전략은  ▲역사․문화․관광  ▲농림․수산  ▲도시 및 지역개발  ▲복지․산업 등으로 마련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68개 전략사업에는 총사업비 2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조치로 향후 5년간 낙후지역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마련된 것”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얻은 만큼 골고루 잘사는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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