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은 21일 신관동에서 가진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이 행복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공주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공주시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에 도전해 최근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됐다. 앞으로 5년 동안 여성의 관점에서 성 평등 정책 추진, 여성의 지위향상 노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안전도시와 예비 문화도시로도 잇따라 선정됐다. 이 같은 사업들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들이 행복해져야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시로 시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다 보면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것이 시민의 행복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면 앞으로도 시민을 챙기는 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은 ▲신관동사무소 증축 ▲신관동 거리개선 사업 ▲공영주차장 확대 ▲차 없는 거리 조성 ▲코아루 아파트 버스 승강장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한편, 김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주공5단지 경로당을 방문, 30여 명의 주민들을 만나 마을 숙원사업과 생활 민원 등을 청취했다. 한편, 다음 순방일정은 ▲22일 우성면 ▲28일 옥룡동 ▲29일 의당면, 사곡면 순으로 진행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