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신임 대표이사로 김대환 현 삼성생명 부사장이 내정됐다.
삼성카드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대환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 부사장(CFO)을 후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대환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다.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실 등에서 주로 근무한 ‘재무통’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카드는 김 내정자에 대해 내부를 탄탄히 다지면서도 경쟁력을 잃지 않는 방법을 찾아 나설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카드 측은 “삼성카드는 그간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리드해온 원기찬 사장을 이어 김대환 부사장이 참신한 전략과 과감한 혁신으로 회사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인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