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오성이 노안을 고백했다.

유오성은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영철은 "오늘 출연 목적이 있지 않냐"고 했고, 유오성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게 됐다. 8년 장수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섭외 당시를 떠올린 유오성은 "방송에 출연한다고 하면 홍보할 거리가 있거나 유명세가 있어야 하는데 '나에게 왜 이런 섭외가 왔지?'라는 생각을 했다. 한 달 정도 고민하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오성은 “다시 정글에 가게 된다면 돋보기를 챙겨가고 싶다”며 “공항에서 출입국 신고서도 잘 안보여 고생했다. 사냥을 갔는데 거기서도 눈에 보이는게 없어 많이 미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