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탕정면 동산1리를 비롯한 지역 내 41개 마을을 선정해 ‘2020년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를 중심으로 대상마을을 지정해 웃음치료, 레크레이션 등의 신체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증을 예방한다.
또한 미술치료, 원예요법, 공예요법, 제과제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노인자살을 예방할 계획이다.
2018년 통계청에 따르면 아산시는 65세 이상 자살사망률(10만명 당)이 2017년 67.4명에서 2018년 51.1명으로 1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보건소는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이 노인자살률 감소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는 13개 마을을 추가 지정해 41개 마을에서 생명사랑 행복마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인 질환을 예방하고 도우미 역할을 통한 자살예방사업을 펼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