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아프지만 즐거운' 한화생명e스포츠단 트레이닝 관전기

[화보] '아프지만 즐거운' 한화생명e스포츠단 트레이닝 관전기

기사승인 2020-01-25 05:00:00


육체 능력에 관련된 모든 것을 내포하는 피지컬(Physical). 모든 스포츠에는 몸으로 수행하는 실행 능력인 피지컬이 중요합니다. 만약 부상 등으로 인해 육체 수행 능력이 떨어지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게 되니까요.

그런데요. 프로 스포츠 선수만 피지컬이 필요한 게 아닙니다. 장시간 많은 게임을 소화하는 e스포츠(E-Sports) 선수에게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죠.

혹자는 이렇게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체력이 중요한가?

그에 대한 답은 ‘YES’입니다. 하루 8시간 이상 연습에 매진하는 e스포츠 선수들 역시 일반 스포츠 선수 못지않게 체력 소모가 크거든요. 또한 e스포츠 선수 대부분이 부상과 싸우고 있어 체력 관리가 필수인데요. 훈련 과정에서 상당한 두뇌 피로, 목과 허리, 손목 등의 통증을 얻습니다. 부상 정도가 깊어져 이른 시기에 은퇴를 결심하는 선수가 많을 정도지요.

물론 강인한 체력만으로 안 됩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드는 법. 육체와 정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지요. e스포츠 선수에게도 성적에 대한 압박감, 다전제 경기 방식 등에서 오는 심리적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멘탈리티(Mentality)’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강인한 육체와 정신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e스포츠 선수들을 쿠키뉴스가 만났습니다.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 트레이닝 전문 센터 '캠프원'을 찾았는데요. 한화생명 매주 선수단 단체 운동을 통해 몸의 균형을 바로잡고, 심폐 지구력과 체력을 기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캠프원을 찾은 이 날도 선수들이 평소보다 일찍 기상해 정해진 운동 프로그램을 소화 중이었는데요. 선수 능력에 따른 맞춤별 운동이 1시간 동안 체계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힘들지만 밝은 모습으로 트레이닝을 마친 한화생명 선수단을 만나 카메라에 담았거든요. 함께 만나보시죠.

<사진 설명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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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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