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빨라져…하루새 38명 사망·1737명 확진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빨라져…하루새 38명 사망·1737명 확진

기사승인 2020-01-30 09:59:53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중국 내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30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말했다. 전날인 29일보다 확진자는 1737명, 사망자는 38명 늘었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발병지인 후베이성에서 급증했다. 후베이성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가 1032명, 사망자 37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후베이성 누적 확진자는 4586명, 사망자는 162명이다.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티베트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내에서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같은 날 기준, 후베이성 우한 내에서 의심 환자는 1만2167명에 달한다.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8만8693명이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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