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전주시 을 예비후보가 '전주 청년 창업 벤처 도시 조성'을 두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30일 이상직 예비후보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선거구 틀을 깨고 전주 전체를 놓고 청년벤처창업 생태계를 고민했다”면서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부지, 혁신도시 등에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특화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지역 대학의 청년인력과 교수, 연구원 등 전문인력과 연계해 국내외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기술 및 아이템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도내 대학의 창업선도대학 등 창업보육기능을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연금의 금융·정보기술, 국토정보공사의 GPS·드론, 농진청의 스파트팜·바이오 등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연계산업 분야를 집중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청년창업 특화밸리를 통해 벤처창업 100개, 혁신벤처기업 400개 유치 등 500개 벤처기업을 통해 1만 명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사업(국비 100억원)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기금 80억원 등 자금을 활용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의 공간을 확보해 청년창업특화밸리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