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아파트 청약시스템인 청약홈이 오픈 첫 날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 오류가 빚어졌다.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3일 오전 8시부터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대신하는 '청약홈'을 공개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토부와 감정원은 이날 이후 입주자모집공고에 들어가는 아파트의 청약을 앞으로 새로운 청약홈에서 진행한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청약홈은 일시적으로 접속자가 몰리면서 에러가 발생하는 등 문제를 드러냈다.
청약자격 사전관리 항목에서는 행정정보 자동조회 사용 동의를 거쳐 대법원 사이트에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등록할 수 있는데 공개 직후부터 '오류' 메세지가 뜨면서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 청약신청을 모의 체험해볼 수 있는 청약가상체험 코너도 현재 페이지 연결이 불가능했다.
다행히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현재 청약홈 사이트는 원활하게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