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배우 정유미가 “내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정유미는 4일 SNS를 통해 “저의 좋은 친구이자 선배였던 분과 최근 들어 진지한 만남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며 강타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한 데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작품을 떠나 개인적인 연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리는 부분이 저 역시 조심스럽고 걱정되기도 했지만, 제가 결정하고 선택한 일에 대해서 부정하고 싶지 않았다. 또, 공개된 만남을 시작한다는 것이 저에게도 많이 어렵고 두려운 일이지만 어쩌면 더 나은 날들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도 키워본다”고 적었다.
이어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께 늘 감사드리는 마음을 너무나 크게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항상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유미와 강타의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밀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당시에는 소문을 부인했다가 6개월 여 만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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