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박인수에 2일전 당한 패배 ‘완벽 설욕’

‘이재혁, 박인수에 2일전 당한 패배 ‘완벽 설욕’

기사승인 2020-02-05 19:02:11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이재혁이 이틀 전 박인수에게 당한 패배를 완벽히 씻어냈다.

락스 게이밍은 5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샌드박스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다. 락스는 스피드전에서 2-3으로 패배했으나, 아이템전을 3-2로 승리하며 에이스 결정전까지 경기를 끌고갔다.

락스에선 이재혁이, 샌드박스에선 박인수가 에이스결정전에 출전했다.

두 선수는 이틀 만에 다시 경기를 치렀다. 지난 3일 ‘T.E.N(The esports Night) 2회차 카트라이더 대결’에서 박인수가 이재혁을 2-0으로 꺾었다. 이벤트전이긴 했으나 박인수는 빈틈없이 완벽한 주행으로 이재혁을 꺾었다.

이틀 만에 만난 리매치에선 이재혁이 웃었다.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에서 펼쳐진 맞대결에서 이재혁이 경기 초반 코너 구간에서 몸싸움에서 박인수를 떨어트렸다. 한순간에 거리차를 벌인 이재혁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무난하게 결승점에 통과했다. 이재혁은 데뷔 후 박인수를 상대로 처음 승리를 거뒀다.

이재혁은 방송 인터뷰에서 “드디어 (박)인수형을 이겼다. 인수형이 실수를 하면서 이긴 승리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고 웃음을 지었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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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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