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당이 이대로는 우리가 바라던 국민을 닮은 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로는 갈 수 없다고 쓴소리를 냈다.
민주당 전국청년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 공천비율을 대폭 증가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비례대표 공천과 전략 공천지역에 청년 30%를 할당해 달라고 구체적으로 요구했다.
청년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어느덧 69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우리 당의 30대 후보는 9명, 20대 후보는 0명”이다. 이번 총선에도 청년들은 보이지 않다고 일갈했다.
전체 신청자 475명 중 2%도 채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정치혁신의 기본인 인적쇄신과 세대교체가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년당은 “출마까지 어떤 교육도 지원도 없는 부족한 육성 체계와 대출조차 불가능한 막대한 선거 비용, 정책 능력보다 기존 조직을 중시하는 지역구 경선과 선거 제도 이 모든 것들이 청년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정치혁신을 위해 이제는 담대한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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